창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1호]잡지를 내면서 상큼한 김선생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잡지 하나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주제, 어떤 내용이냐, 인쇄비용, 배포방법 등 등 온갖 고민을 다했답니다 .핑계거리가 많죠? 맞아요. 게으른 게 제일 문제였어요. 소설을 넣자, 인터뷰를 넣자. 사진을 넣자. 심지어는 편지까지 썼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이 바뀐 상태라, 편지도 의미가 없어졌어요. 심지어는 제가 먼저 제안하고서 같이 만드는 친구의 창간사 마저 쓸모 없게 만들어버렸답니다. 처음에는 시사 잡지나 다른 잡지를 참고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마음과 생각, 사람을 담아낸 잡지를 만들려고 해요. 오프라인 팀 블로그 정도로 생각하셔도 돼요. 담아내는 그릇은 여러 종류에요. 그게 인터뷰가 될 수도 있구요. 소설이 될 수도 있어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