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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지나가는 마을」 1, 2호 배포합니다. 지나가는 마을 1호 PDF파일과 ePub 파일입니다.PDF파일은 PDF뷰어나 이북 전용 뷰어를, ePub 파일은 이북 전용 뷰어를 이용해서 보시면 됩니다.곧 3호가 발행됩니다.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나가는 마을 1호(2010년 9월 발행) 지나가는 마을 2호(2010년 10월 발행) 더보기
지나가는 마을 3호, 곧 찾아가겠습니다. 더보기
잡지 3호 연기 ㅠ 실은 지난주 금요일 출근길에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차에 앞바퀴가 치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괜찮았는데 계속 울렁거리네요. ㅠ 3주 연속 연주에 미루다가 사고까지 나니 감당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ㅠ 더보기
[2호]지나가는 마을 2호 표지 잡지 지나가는 마을 10월호입니다. 이제 드디어 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단편 소설 '환복' 연재소설 '바' - 1.바텐더(1) 수필 연재 '나의 외국어 방랑기' - (2)인도네시아어 (3)힌디어 사진 수필 '산책' 여행기 연재 '3대 악산' - 1. 설악산 (1) 특집 '이것이 벼락치기다!' 벼락치기 개론 1. 벼락치기란 무엇인가? 2. 시험이란 무엇인가? 벼락치기 원론 1. 시험이란 2. 순간기억력 3. 시험과 순간기억력의 관계 벼락치기 응용 (1)수능 벼락치기 응용, (2)학교시험 시 유성, 진수성찬, 자화상, 귀신, 폐가, 러시아 정복과 내 터전 아래 사진은 원본 사진입니다 ^^ 실은 아이폰에서 포토샵 익스프레스 사용했어요 ㅠ 더보기
[2호]학교 가는 길 한 때 히트했던 곡 학교가는 길입니다. ^^ 지나가는 마을 2010년 10월호에 실렸습니다. 편곡은 안 했고, 멜로디만 넣었습니다. ^^ 더보기
[1호]후원 안내 지속적으로 잡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후원이 필요합니다. 직접 써주신 좋은 글, 직접 찍은 좋은 사진, 직접 그린 그림, 손으로 쓴 글씨, 취재비용이나 인쇄·발송비용 마련을 위한 소액 후원 모두 필요합니다. 잡지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그러면 디자인을 후원해주시거나 직접 참여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mail : freshteacherkim@gmail.com blog : http://painworks.tistory.com 후원계좌 : 우체국 013409-02-134500 문유강 더보기
[1호]잡지를 내면서 상큼한 김선생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잡지 하나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주제, 어떤 내용이냐, 인쇄비용, 배포방법 등 등 온갖 고민을 다했답니다 .핑계거리가 많죠? 맞아요. 게으른 게 제일 문제였어요. 소설을 넣자, 인터뷰를 넣자. 사진을 넣자. 심지어는 편지까지 썼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이 바뀐 상태라, 편지도 의미가 없어졌어요. 심지어는 제가 먼저 제안하고서 같이 만드는 친구의 창간사 마저 쓸모 없게 만들어버렸답니다. 처음에는 시사 잡지나 다른 잡지를 참고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마음과 생각, 사람을 담아낸 잡지를 만들려고 해요. 오프라인 팀 블로그 정도로 생각하셔도 돼요. 담아내는 그릇은 여러 종류에요. 그게 인터뷰가 될 수도 있구요. 소설이 될 수도 있어요. .. 더보기
[1호]오백원 왼손에 전화기. 오른손에는 종이 조각. 한참동안 바라본다. 굳어버린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가방이 무겁다. 갈 곳이 없다. 습관처럼 가던 도서관. 하지만 다리가 도서관을 향해 습관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담배를 입에 물고 걷는다. 지도도 없다. 그냥 걷는다. 햇볕이 눈 속을 파고든다. 전화기를 들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번호를 누르다 그만두었다. 허파 속 연기가 입술 사이로 삐져나온다. 유효기간이 지난 종이. 주먹을 쥐어 구겨버렸다. 눈 속에 파고든 햇볕이 흘러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햇볕을 잡아 빼내고 싶지만 잡히지 않는다. “너무 길었어.” 다리가 계속 걷는다. 어디로든 흘러가고 싶다. 결국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 정해진 답을 선택하고 방에 돌아올 거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싶다... 더보기
[1호]아랍어에 대한 오해 1. 글자가 어렵다 -> 아랍어 글자가 확실히 라틴 알파벳만큼 익숙한 글자는 아니죠. 그리고 필기체로 들어가면 처음 보자마자 '허걱'하기 딱 좋아요. 점을 선으로 긋는다는 기본적인 필기체부터 ق. ن처럼 단어 끝에 쓰이면 모양이 변하는 글자, 그리고 모양이 아예 확 변하는 전치사나 정관사를 알면 어떻게든 읽기는 읽어요. 하지만 초보 단계에서는 그냥 활자체로 써도 되요. 아랍어 활자체는 아주 어렵지는 않아요. 점이 위, 아래에 몇 개 찍혔냐가 중요하죠. 이것 때문에 아랍어 인터넷 신문 볼 때 좀 피곤한 경우도 있어요. 글자가 어렵다면 인도인들이 사용하는 힌디어가 더 어렵죠. Numerals Devanāgarī alphabet for Hindi Vowels and vowel diacritics Consona.. 더보기
[1호]나의 외국어 방랑기 - (1)아랍어, 일본어 저와 외국어는 원래 서로를 소 닭 보듯이 하는 관계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피씨통신을 하는 사람이 반에서 한 두 명 수준일 때였습니다. 제가 고향에서 다니던 도서관은 길이 잘 뚫리기 전이라서 차마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즉,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서점 뿐이었습니다. 고향에서 서점에 가 보면 영어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이 일본어, 그 뒤를 쫓아 중국어와 프랑스어가 있었습니다. 제 고향에서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던 학교는 딱 한 곳 뿐이었고, 나머지 학교는 전부 프랑스어와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칠 때였습니다. 그때는 제 고향에 제2외국어로 중국어도 없었을 때였습니다. 저의 적성은 너무나 완벽한 이과였고, 영어에는 정말 소질이 없는데다 공부 자체도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문법, 어.. 더보기